다이소에 마스크를 구입하러 갔다가 오전 10시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당일분 판매가 완료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다가 "골든게임 추리왕 보드게임"을 우연히 발견했다. 평소에 추리 소설과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추리왕이라는 보드게임 이름이 눈길을 끌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다이소 보드게임은 가격이 통일인지 전부 3,000원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미 부자만들기, 공룡이살아있다(부루마블유사) 2개의 보드게임을 사서 즐기고 있는데 이번에는 골든게임 추리왕 보드게임을 구입했다. 기존에 구입해서 게임중인 2개의 보드게임도 가성비가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다.
추리왕 보드게임은 두뇌 트레이닝 보드게임으로 어느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게임자들이 모여서 추리를 통해 제일 먼저 범인, 도구, 장소를 밝혀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사건이 발생한 6명의 범인과 도구 6개, 장소 9곳을 밝혀내는 보드 게임으로 2~4명까지 플레이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게임이다.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게임인데 살인사건이라는 단어가 좋지는 않은 것 같아서 플레이 할때는 언어를 순화해서 좋은 표현으로 해서 플레이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예로, 바나나로껍질로 살인을 했다 -> 바나나를 먹었다 등으로...)
아무리 게임이지만 좋은 표현으로 하면서 플레이하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품구성은 게임판, 용의자칩 6개, 도구칩 6개, 엑시던트카드, 게임말 4개, 추리왕봉투, 주사위 1개, 추리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약간 심플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상당히 재미있고 구성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게임준비
1. 엑시던트카드에서 용의자 1장, 도구 1장, 장소 1장을 보지 않고 뽑아서 추리왕 봉투에 넣는다. (이 추리왕 봉투안의 카드 3장을 제일 먼저 맞추는 게임자가 이기는 게임이다)
2. 나머지 엑시던트 카드는 뒷면이 보이게 엎은 다음 골고루 잘 섞고 게임자들끼리 똑같이 나우어 갖는다. 나누다가 남은 카드가 있는 경우는 가위, 바위, 보로 이긴 사람이 가져간다. (게임자들끼리 가지고 있는 엑시던트 카드를 절대 상대방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
3. 도구칩과 용의자칩은 게임판 옆에 놓아둔다
4. 시작전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엑시던트카드를 지울수 있는 연필등으로 추리카드에 표시한다. (표시한 부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으므로 일단, 추리왕봉투안에 있는 카드일 확률에서 제외된다)
5. 게임판의 출발칸은 모두 4곳으로 이 중에 출발하고 싶은 위치에 자신의 게임말을 놓고 순서을 정해 시작한다. (같은 출발칸에 두명의 게임자가 같이 시작할 수 없다)
게임진행
1. 게임은 주사위를 던저 나온 수만큼 게임말을 진행한다.
2. 게임말은 대각선 방향으로는 진행할 수 없다.
3. 남의 말을 뛰어 넘거나 같은 칸에 있을 수 없다
4. 진행방향의 같은 줄에서 왔다 갔다 진행할 수 없다. (예로, 3이 나왔을 경우 앞으로 2칸, 뒤로 1칸 이동할 수 없다)
5. 9곳의 장소를 들어갈때는 화살표가 표시 된칸을 통해서만 들어가야 하고 주사위가 남아도 들어갈 수 있다.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화살표가 표시된 칸을 통해서만 나와야 된다.
6. 들어가려는 장소안에 다른 게임자의 게임말이 있다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게임말이 나오면 그때 들어갈 수 있다.
지하 연결통로
1. 게임판의 9곳의 장소 중에서 주차장, 극장, 카지노, 편의점 4곳은 지하 연결통로가 있다.
2. 지하 연결통로는 주차장 ↔ 극장, 카지노 ↔ 편의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3. 지하 연결통로는 그 장소에 있을 경우 자신의 차례에 주사위를 던지는 대신에 이동할 수 있다. 이동하기 싫은 경우는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추리
1. 추리를 하려면 게임판의 9곳 장소 중 추리하고 싶은 장소로 들어가서 해야 한다.
2. 추리는 "누가(용의자), 어디서(장소), 무엇(도구)으로 살인을 했다"라고 다른 게임자에게 이야기를 한다.
어디서(장소)는 지금 자신의 게임말이 들어가 있는 장소이어야 한다. 추리하고 싶은 장소로 반드시 이동하여 추리를 해야 한다.
4. 추리를 말하면서 현재 있는 장소로 게임판 옆에 있는 용의자칩과 도구칩을 가져다 놓는다
추리확인
1. 게임자가 추리를 말하면 다른 게임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엑시던트카드를 확인해야 한다.
2. 상대방이 추리한 용의자, 도구, 장소를 자신이 1장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틀렸어" 라고 대답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엑시던트카드를 추리한 게임자에게만 살짝 보여 준다. 만약 상대방이 추리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실격이 된다. 단, 상대방이 추리한 내용을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다면 가만 있으면 된다.
3. 상대방이 추리한 내용의 엑시던트 카드를 2장이상 가지고 있다면 다 보여줄 필요없이 1장만 보여줘도 된다.
4. 이때 상대방의 엑시던트 카드를 확인한 경우는 추리카드에 표시를 한다.
5. 추리를 했는데 틀렸을 경우는 다음 차례에 그 장소에서 또 추리를 할 수는 없다. 일단 그 장소에서 나온 후에 다시 들어와서 추리를 해야 한다. 추리를 할 때 가져왔던 용의자칩과 도구칩은 원래 게임판 옆에 되돌려 놓는다
추리왕 도전
1. 추리를 한 후에 아무도 틀렸다고 말하지 않거나 추리왕 봉투의 3장의 카드를 알고 있다면 추리왕 도전을 할 수 있다.
2. 추리는 여러번해도 괜찮지만 추리왕 도전은 1번만 할 수 있다. 추리를 한 후 곧바로 추리왕 도전을 연달아 할 수 있다.
3. 추리왕 도전은 "추리왕 도전"이라고 말하고 추리처럼 여러 게임자들에게 추리내용을 말한 후 "추리왕 봉투"를 살짝 열어 본인 만 본다. 본인이 말한 내용이 맞다면 추리왕 도전에 성공이다.
4. 추리왕 도전에 성공 했다면 게임은 끝나고 추리왕이 탄생한 것이다
추리왕 실패
1. 추리왕 도전을 했는데 "추리왕 봉투"를 열어보니 자신이 말한 내용과 틀리다면 "추리왕 봉투"를 다시 게임판 위에 내려 놓는다. 물론, 틀렸으니 다른 게임자들에게 "추리왕 봉투"의 카드들을 보여주만 안된다.
2. 추리왕 봉투에 실패한 게임자는 더 이상 게임을 할 수없다. 대신, 추리왕이 탄샐할때까지 다른 게임자의 추리에 답변은 계속 해 주어야 한다.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때 집에서 시간을 때우기에 좋은 보드게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이소 보드게임은 3,000원의 가격으로 즐기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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